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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시애틀, 포스트 말론 콘서트, 영화 그것 (it2) ..카테고리 없음 2020. 7. 13. 11:51
최근에 한 문화생활.문화생활은 돈이 있어야 할수 있을것 같지만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다.겁나 심심하면 없는 돈도 모아서 가게된다.단, 앞에서 보는 사치는 없음.
노래는 좋아하는데 성시경에게는 사실 관심이 많지는 않다. 예능에서 보여준 그의 모습때문에 신비감도 별로 없고 콘서트하는거 알았을때 가고는 싶은데 2%부족한 무엇 티켓팅을 하지 않았다.너무 심심해서 공연시작 전전날에 매진이 아니길래 가기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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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 다운타운에서 그의 이름을 본다는것만으로도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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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다소 피곤해 보였다.매진되지 않아도 할인판매를 하지 않았다는 그의 소신.정치성향도 살짝 알수 있을것도 같았다.ㅋㅋㅋ정치해도 잘할것 같다. 성시경이랑 나랑 개그코드는 맞지 않았지만 목소리는 정말 너무 sweet❤️뜸들이지 않고 공연이 바로 시작해서 너무 좋았음.아리랑도 불렀음서태지와 아이들의 “너에게”를 불러주길 바랬던건 내 욕심이였고 개인적으로 “세사람”이란 노래도 좋아하는데 그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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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기다렸다면 나오는 그를 볼수있었을텐데 안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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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럽지만 swae lee는 물론 포스트말론이 누군지 몰랐다. 남편이 신기한듯 진짜 모르냐고 노래제목을 말하면서 계속 설명하려고 하는데 아는 노래가 1도 없었다. 천만다행으로 노래를 들으니 아~~~~라디어에서 자주 나오던 노래.Better now,rock star,circle,sunflower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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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타고 지나갈때마다 보던 동그란 건물의 내부에 들어가다니^^이 공연도 전전날에 티켓을 샀는데 매진이 아니라 살짝 할인된 가격으로 ticket master에서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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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말론이 이렇게나 유명한 사람이였다니 미국가수에게도 관심을 좀 가지고 살아야겠다.swae lee도 귀엽고 소년같은 목소리가 좋았다. 데뷔한지 그리 오래된 가수는 아니라 히트곡이 많이는 없어서 아주 짧고 굵은 공연이였다.미국사람에게 공연보라 간다니 스웨이리나 포스트말론이랑 못생겼다는데;;; 사실 못생긴지 모르겠다.잘생긴건 아니지만 다른 연예인들이 잘생긴거지 걔네는 평범한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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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도 빈부격차가 심한데 텍사스 출신의 포스트 말론의 눈물겨운 성공담을 알고보면 더 의미있는 공연.+성시경과 포스트말론 콘서트를 보고 콜드플레이가 얼마나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밴드인지 알게되었다. 그 둘이 못한데 아니라 콜드플레이가 뛰어난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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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보자고 노래를 불어서 봐준 영화.1편보다 잔인하지 않았고 (그래도 무서웠지만)심지어 크라운이 귀엽기까지 했다.ㅋㅋㅋ여자귀신이 크라운보다 더 무서웠음.자전거가 있는 빈티지샵에 점원이 스티븐킹이래요.영화보는데 남편이 속닥속닥 ㅋㅋㅋ두려움을 겪어보기도 전에 미리 겁먹고 자살하지 말고 극복하라는 내용같다니 남편은 우정에 관한 영화란다. 나의 얄팍한 영어로는 미국사람들의 깊은 우정을 이해하기가 어려웠음.차라리 살이 빠진 뚱땡이의 러스스토리가 더 나은듯.You’re braver than you think 이런 비슷한 대사가 있는데 오래 기억하고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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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누구?